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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가동률 작년 5월이후 최고

1월 1.4%P상승 73.1%중소 제조업분야도 경기 회복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2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월중 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동률이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한 73.1%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완성차 모기업의 파업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던 자동차ㆍ운송장비 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7.6%p)를 보이는 등 화합물 및 화학제품(3.9%p), 음식료품(2.3%p)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가동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업종은 영상.통신장비(-1.3%p), 비금속광물(-0.4%p) 등 2개에 불과했다. 평균가동률은 종이 및 종이제품(80.5%), 목재 및 나무제품(81.6%), 의료ㆍ정밀ㆍ광학ㆍ시계(81.7%), 자동차ㆍ운송장비(83.7%) 업종이 80% 이상의 정상 수준을 유지했지만 다른 업종은 아직 80% 미만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지난달의 경우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주문량이 예년보다 증가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돼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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