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LA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류현진과 글로벌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뉴발란스는 류현진 선수에게 오는 2015년까지 경기용 스파이크를 비롯한 신발과 의류 일체를 제공하는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뉴발란스 스파이크는 류현진 선수를 포함, 미구엘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레드삭스), 헨리 라미레즈(LA 다저스),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다. 뉴발란스 스파이크를 선택한 미국 프로 야구선수는 마이너리거까지 합하면 450명을 웃돈다.
류현진 선수는 “뉴발란스와 후원계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뉴발란스가 사회환원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은 이번 계약을 체결한 중요한 이유였으며 앞으로 LA와 한국에서 진행될 뉴발란스의 자선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류현진 선수는 뉴발란스가 후원계약을 맺은 다른 야구선수들과 함께 브랜드 마케팅이나 광고캠페인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류 선수가 등장하는 광고는 이르면 12월께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에 공개된다.
뉴발란스는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잘 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브랜드 철학에 동감하는 선수들과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에 이윤을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