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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삼성·비씨 복합할부 협상 재연장

22일로

기아자동차가 삼성·비씨카드와의 복합할부 협상 기일을 22일로 또 다시 1주일 연장했다.

1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는 15일 카드가맹점 계약만료일을 앞두고 이날 협상 기일을 22일로 늦췄다.



이는 카드 복합할부 상품 갈등의 핵심인 현대차와 삼성카드의 가맹점 계약이 19일에 끝난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6일 이들 카드사와의 협상 만료일을 15일로 연장한 바 있다.

본게임인 현대차와 삼성카드의 협상은 여전히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체크카드수수료율(1.3%)로 낮춰주든지 복합할부 상품 취급중단을 요구하는 반면 삼성카드는 복합할부 수수료율 1.7%안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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