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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대장암사망급증

육식·과식 증가탓…20년전보다 6.7배늘어

당뇨병·대장암사망급증 육식·과식 증가탓…20년전보다 6.7배늘어 현상경기자 hsk@sed.co.kr 한국인의 식생활이 채식 위주에서육식을 즐기는 서구형으로 바뀌면서 고령자 가운데 당뇨병이나 대장암·전립선암등의 선진국형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2003년고령인구10만명당90.3명으 로 집계됐다. 이는 20년 전인 83년의13.5명보다 무려 6.7배 늘어난 수치다. 이가운데 남성은 20년전17.1명에서 121.9명으로 7.1배불어났고여성은 11.4명에서 70.7명으로 6.2배늘었다.대장암은 육식을 즐기는 선진국에서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폐암·전립선암과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남성 3대암으로 분류되고 있다.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증가추세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통령, 루돌프 줄리아니전뉴욕시장 등이 투병했던 전립선암은 미국에서는 남성암 발병률 최고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립선암 사망자는 2003년에 남성 고령인구 10만명당 46.9명으로 83년의 3.0명에 비해 15.6배나 급증했다.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급증하는모양새다. 2003년 고령자 10만명당223.7명이 당뇨병으로 목숨을 잃었다.이는 20년 전인 83년의 33.4명에 비해6.7배증가한 수치다. 이가운데남성 사망자는 238.5명으로 20년 전의41.7명에 비해 5.7배로 불어났고 여성은 28.4명에서 214.5명으로 7.6배로늘어나 여성 당뇨병의 증가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ECD 국가의 여성 3대암(유방암명당 46.9명으로 83년의 3.0명에 비 해 15.6배나 급증했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급증하는모양새다. 2003년 고령자 10만명당223.7명이 당뇨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는 20년 전인 83년의 33.4명에 비해6.7배증가한 수치다. 이가운데남성 사망자는 238.5명으로 20년 전의41.7명에 비해 5.7배로 불어났고 여성은 28.4명에서 214.5명으로 7.6배로늘어나 여성 당뇨병의 증가속도가 상 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ECD 국가의 여성 3대암(유방암·대장암·폐암) 중 하나인 여성 폐암은2003년에여성고령인구10만명당 105.1명으로 20년 전의 22.8명에비해 4.6배로 증가했다. 또 여성 유방암은 5.0명에서 15.1명으로 3.0배로늘어나 증가속도가 폐암보다 상대적으로낮았다. 입력시간 : 2005/07/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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