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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입력1998-12-23 00:00:00
수정
1998.12.23 00:00:00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아파트 신규 분양이거의 없는 비수기여서 내집을 마련할 실수요자중 자금에 다소 여유가 있는 사람은미분양 아파트를 주목해볼만하다.올해 쏟아져 나온 미분양 아파트중에는 주변 여건도 좋고 투자가치도 높은 곳이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 미분양 아파트 규모 = 일반적으로 미분양 아파트는 층수.가격.생활여건 등에흠결이 있을 때 발생하지만 올해는 금융 경색 등으로 수요 공백기를 겪으면서 예년의 기준으로 볼때 정상적인 상태인 아파트도 미분양된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잘만 고르면 정상적인 상태의 ‘괜찮은’ 미분양 물량도 아직 많다는 게시공업체와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미분양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은 11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11만94가구(주택사업협회 집계기준). 경기도가 3만2천5백5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2천12가구, 부산 1만91가구, 광주 9천5백80가구 등이다.
미분양 주택에 대한 혜택이 많더라도 옥석을 가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 답사를 통해 주변의 교통편을 비롯해 생활 편의 시설 유무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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