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호,레저사업 강화/충무마리나·화순리조트 이어 설악·제주에 콘도

◎수도권 등에 골프·스키·요트장 등 레저시설 조성금호그룹(회장 박정구)이 콘도와 골프장, 요트장, 스키장을 중심으로한 레저사업에 본격 착수, 레저왕국을 꿈꾸고 있다. 금호는 그동안 추진해온 충무마리나리조트, 금호화순리조트, 금호설악콘도를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제주콘도는 99년말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말 착공에 들어갔다. 금호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수도권을 포함 각 요지에 골프장, 스키장, 콘도, 요트장 등 레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94년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 요트장과 2백27실 규모의 콘도를 개장하며 레저사업에 첫발을 디딘 금호는 올해안에 이곳의 요트수를 20척에서 27척으로 늘리고, 연말께 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스포츠센타를 개장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충무마리나리조트를 남해안 다도해 관광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지난 94년초 2백47실 규모로 착공한 강원도 속초의 금호설악콘도도 다음달 개장, 영업에 들어가며, 전남 화순 온천지대에 건립중인 2백30실 규모의 금호화순리조트콘도도 올 10월께 준공,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호는 현재 이곳에 온천장을 운영중이다. 금호는 또 제주도 남제주군에 객실 3백70실, 27홀의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제주콘도를 착공, 99년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난식물원 등도 들어서게 된다. 그룹의 레저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금호개발 관계자는 『이밖에도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맞춰 인천에 대규모 요트장과 숙박시설을 건립, 전국에 산재한 요트장과 숙박시설을 연계하는 요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레저산업은 그룹의 주력사업인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버스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금호는 당분간 레저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총집결하기로 했다. 금호는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해외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정승량>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