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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라이브’ 스포츠게임 대거 출시
입력2003-11-28 00:00:00
수정
2003.11.28 00:00:00
김문섭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X박스가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인기 스포츠 게임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한국MS는 28일 전세계 게이머들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X박스 라이브`용 테니스 게임 `탑 스핀`과 스노보드 게임 `앰페드2`를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예약판매 물량이 완전 매진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던 탑 스핀은 마르티나 힝기스, 안나 쿠르니코바 등 인기 스타들과 실감나는 테니스 경기를 펼칠 수 있다.`XSN 스포츠`에 접속하면 전세계 게이머들과 단식ㆍ복식ㆍ토너먼트 시합을 벌여 세계 랭킹을 부여받을 수 있다.
앰페드2는 겨울철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떠오른 스노보드를 스위스,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설원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든 게임. 역시 XSN 스포츠에서 전세계 보더들과 만나 다양한 기술을 겨룰 수 있다.
한국MS는 또 1인칭 슈팅게임의 대명사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오는 12월7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사상 최고의 PC게임`으로 격찬을 받았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X박스의 화려한 그래픽으로 되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대 16명까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게임가격은 모두 5만2,000원이며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예약판매 기간에만 10% 할인 판매한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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