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 가덕도∼거제 해저터널 건설
입력1997-05-08 00:00:00
수정
1997.05.08 00:00:00
◎7.9㎞ 구간… (주)대우,1조 투입가덕신항만과 녹산공단의 물동량을 분산 수용할, 부산 가덕도와 거제를 연결하는 가거연륙교의 민자사업이 해저터널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대우는 7일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국도 2호선과 가덕도∼거제도를 연결하는 길이 39.2㎞, 폭 4∼8차선 도로 중 교량 및 침매터널 7.9㎞를 오는 2004년까지 건설한다는 내용의 수정 사업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대우는 제안서에서 총 1조1백40억원을 투입, 가덕∼거제 연륙교 7.9㎞를 강상판교나 굴착식 터널·침매터널방식(육상에서 제조한 터널을 가라앉히는 방식)으로 건설하고 항로 유지를 위해 주항로는 기존 수심 및 항로폭을, 예비항로인 저도∼거제 구간에 대해서는 2백m짜리 항로폭 2개소와 35m의 항로 높이를 각각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행료는 6천9백92원으로 하되 적정교통량을 하루 8만여대로 잡고 무상 사용기간을 50년 이내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항로 유지문제 등을 둘러싸고 해군측이 이견을 제시해 그동안 추진되지 못했다.<이학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