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은 반도체 소재와 디스플레이 재료 업체다.
매출기준으로 올해 3분기에 디스플레이 재료 44.65%, 반도체 재료 42.55%로 구성됐으며 201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2015년 갤럭시A 시리즈를 포함해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AMOLED 채택률 증가가 예상되며 삼성디스플레이 A1 라인의 감가상각비 종료로 원가 경쟁력이 향상되는 것이 주된 이유다. 내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대면적, 고해상도 제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디스플레이업계의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 소재 부문에는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가 2015년 하반기 D램 증설과 V-낸드 양산 본격화를 통해 메모리 부문의 실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으로 시스템 LSI부문 역시 2014년 하반기 애플, 퀄컴, 엔비디아 등의 신규 칩 양산과 엑시노스의 점유율 상승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판단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아이폰7에 탑재되는 A9 모바일 AP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솔브레인의 수익성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매수가 3만2,000원, 손절가 2만6,000원, 목표가 5만1,0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