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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사이버 KISC' 기능 확대
입력1999-09-28 00:00:00
수정
1999.09.28 00:00:00
김형기 기자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인터넷을 통한 외국인 투자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2000년 6월까지 지자체의 투자유치 정보제공 등 「사이버 외국인 투자지원센터(KISC)」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사이버 KISC는 그동안 외국인 투자가와 국내기업의 거래알선, 외국인 투자 관련 정보제공, 외국인 투자신고 및 등록업무를 수행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작업이 끝나면 사이버 KISC는 지방자치단체 연계시스템 외국인 투자자 사후관리 시스템 외국인 투자신고등록 시스템 투자지식관리 시스템을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KOTRA는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 4개 지자체와 협의해 각각의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투자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이버 투자의향서 접수도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사이버 KISC 개설 후 불과 석달 만에 9만건의 조회가 들어오는 등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에 부응해 외국환 은행 160개 지점과 국내외 46개 무역관을 연계해 투자신고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기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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