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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로 세계여행

독일서 축구경기… 미국 드라마… 아프리카 체험…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축구스타 손흥민의 경기부터 유명 영화감독이 제작한 드라마 등 케이블 채널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 Sports)는 오는 23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볼프스부르크 경기를 시작으로 2014-2015 분데스리가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통해 한국선수들의 활약상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도록 방송을 편성했다. 현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한국선수는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박주호(마인츠), 지동원(도르트문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등 총 6명이다.



영화전문채널 스크린(SCREEN)에서는 오는 22일 밤 12시부터 영화계를 은퇴한 천재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가 메가폰을 잡은 미국 드라마 '더 닉(The Knick)'을 국내 첫 방송한다. 이 작품은 1900년 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고품격 메디컬 드라마로, 영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 클라이브 오웬이 외과의사 존 새커리 박사 역으로 열연해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여행전문채널 ONT에서는 오는 24일 10살 꼬마들의 아프리카 체험기를 담은 5부작 여행 다큐멘터리 '영 익스플로러(Young Explorers)'를 국내 첫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10살 꼬마여행자 루이, 헨리, 유고, 잔, 레아 5명이 각자의 환경에서 벗어나 아프리카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문화와 전통을 배우는 체험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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