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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유권자 독립선언의 날' 선포
입력2000-03-01 00:00:00
수정
2000.03.01 00:00:00
오현환 기자
총선연대는 3.1절 81돌을 맞은 이날 탑골공원에서 각계 시민대표 33인의 유권자 독립선언문 낭독·유권자 독립선언 만세삼창·유권자 독립공약 3장 발표 등 3.1운동 당시에 행해졌던 행사를 벌이며 정치개혁을 주문했다.고은 시인은 자신이 작성한「독립선언문」을 통해 『숭고한 이 민족의 날을 우리는 국민과 시민의 날로 선포한다』면서 『이번 총선은 국민의 주인이 되는 정치를 책임지는 국민적 제례(祭禮)인 만큼 세상을 놀라게 할 총선혁명을 실천하자』고 촉구했다. 시민대표 33인에는 高시인을 비롯해 강원룡 크리스찬아카데미 이사장·김승훈 신부·이돈명 변호사·박노해 시인·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백낙청 서울대 교수·윤정옥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등이 참여했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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