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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디자인세계화 나서

◎2000년까지 해외8개국에 10개 연구소 운영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디자인 세계화전략」을 확정, 추진에 나선다. 이 전략에서 대우는 내년부터 2000년까지 3년간 6백억원을 들여 해외 8개국에 10개의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우는 최근 양재렬 사장과 남귀현 부사장, 해외디자인연구소장과 제품개발담당자 등 관련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혁신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전략을 확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대우는 이 전략에서 내년말까지 영국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에 3개의 디자인연구소를 추가로 설립해 6개국 6개 디자인연구소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또 2000년까지 이를 8개국 10개 연구소로 확대개편해 제품별·지역별 일류디자인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말까지 VCR·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주요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디자인혁신방안(TI·Total Innovation)을 마련해 내수용은 물론 수출제품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대우는 지역별 현지밀착형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디자이너의 해외연수를 연간 5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전세계 해외공장 생산담당자 및 디자인연구소 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하는 디자인개발 워크숍을 매년 두차례씩 열기로 했다. 또 아이디어창출·도면작성·디자인 모형개발 등 업무단계 및 영역별로 담당직원과 협력업체들의 개발회의를 정례화해 디자인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대우는 이를 통해 ▲편리성 ▲친근감 ▲환경중시 등 3개 디자인개념을 기본전략으로 제품별로 21세기형 디자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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