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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스타] 이길재 국민회의 의원
입력1999-10-14 00:00:00
수정
1999.10.14 00:00:00
장덕수 기자
李의원은 이날 『농업펀드를 통해 농업관련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기술·경영지도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李의원은 이어 『굴지의 농업관련 외국회사가 한국농업펀드에 1차분 1,600억원등 총 4,000억원 상당의 투자를 하겠다는 의사가 담긴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는등 모처럼 조성된 외국자본의 농업관련 투자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차원의 강력한 지원 요구된다 강조했다.
특히 李의원은 93년부터 57조원의 농어촌 투·융자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농업관련 기업의 투자재원이 절대 부족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외국자본을 유치해 외국 농업의 선진기술과 경영기법을 전수받고 해외판매망을 개척하는 등 우리 농업의 획기적인 전환을 이뤄야 한다 역설했다.
국회내 농업관련 전문의원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 온 그는 『정부의 농·어민의 수익을 증대를 위해 산지유통개혁방안을 보완할 것』을 주장했다. 李의원은 『농림부 산지유통개혁방안이 1년이 넘도록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지역조합의 판매능력 제고방안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지역조합의 판매능력 향산과 판매를 확대를 위한 정보화를 위한 지역조합_시·군_도_전국을 잇는 종합 네트워크 설치하라 촉구했다.
한편 李의원은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정에 2004년에 재협상을 하도록 쌀 재협상 시기를 앞당겨 실시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李의원은 『2004년에 쌀 문제만 단독으로 협의할 경우 미국을 비롯한 수출국들의 압력이 집중될 우려가 있어 차라리 다른 현안과 빅딜이 가능하도록 2차WTO 제2차 협상 의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덕수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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