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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글로벌시장 공략 가속


LG LTE폰 북미 200만대, 일본 60만대 돌파

LG전자가 최신 하드웨어와 실생활에 유용한 사용자경험(UX)으로 무장한 전략 스마트폰‘옵티머스 G’를 북미, 일본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에 이어 2위 KDDI에서도 옵티머스 G(모델명 LG Optimus G LGL21ㆍ사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옵티머스 G는 LG전자가 KDDI에서 출시하는 첫 LTE 스마트폰으로 다음달 2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이로써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양대 사업자에게 옵티머스 G를 모두 공급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NTT도코모를에서 옵티머스 G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1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도 AT&T를 통해 옵티머스 G 예약 판매에 돌입했고 다음달 2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미국 스프린트와 캐나다의 3대 이통사인 로저스, 벨, 텔러스에서도 다음달부터 옵티머스 G를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를 해외에서 선보인 이후 북미시장 200만대, 일본시장 6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옵티머스 G의 북미, 일본 시장 공급 확대로 LTE폰 판매에 힘이 실릴 것으로 분석된다.

옵티머스 G는 쿼드코어 AP,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최신 하드웨어는 물론 LG전자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Q슬라이드’ 등 실생활에 유용한 UX를 갖춰 국내외 소비자와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가 선택한 옵티머스 G의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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