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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제이콘텐트리 올 영업익 4배 점프


영화 관람객 증가와 드라마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영상 콘텐츠 업체인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영업이익이 4배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교보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최근 드라마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제이콘텐트리의 영화, 드라마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동종업체보다 밸류에이션이 낮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제이콘텐트리는 멀티플렉스극장 ‘메가박스’를 운영하며 자회사인 Qtv, 드라마하우스, 제이콘텐츠허브 등을 통해 방송콘텐츠를 제작ㆍ판매하는 업체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50억원, 5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196.3%, 영업이익은 293.7% 늘어난 수치다.

이와 관련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도둑들’, ‘광해’, ‘박수건달’ 등 흥행에 성공했거나 기대되는 작품들이 이어지면서 제이콘텐트리의 영화사업부문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또 한류열풍 덕분에 ‘인수대비’,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 드라마의 해외 판권 수출이 기대되며 방송사업부문에서 약 8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잡지사업부문과 관련해서는 연간 79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실적 기준으로 22.1배, 내년 실적 기준으로는 16.9배에 해당하며 현재 주가에서 57.9% 가량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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