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는 구주 취득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해 휘닉스홀딩스의 주식 1,110만4천385주(39.54%)를 500억원에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4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와이지엔터는 휘닉스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으로부터 휘닉스홀딩스 주식 30만주를 10억5,000만원에 사들인다.
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의 공동 보유자인 원영식·최윤선 씨로부터 30만주를 10억5,000만원에 별도로 인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와이지엔터는 휘닉스홀딩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취득한다. 휘닉스홀딩스는 신주 1,620만6,138주,총 740억원에 가까운 증자를 진행한다.
발행 신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1,050만4천385주,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에 219만2,982주, 양민석 씨에 109만6,491주, SH 홀딩스에 109만6,491주, 아시아기업구조조정에 131만5,789주가 각각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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