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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특검제법 제출키로
입력1999-06-07 00:00:00
수정
1999.06.07 00:00:00
양정록 기자
한나라당은 7일 고급 옷 로비 의혹 사건과 여당의 3·30 재보선 50억원 사용설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금명간 「특별검사제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총재실에서 총재단과 주요당직자 연석회의를 마친 뒤 『작년 3월 이국헌 의원이 제출한 법안과 현재 시민단체가 마련중인 법안내용을 합쳐 성안,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安대변인은 또 『회의에서는 이번 옷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시중에 나도는 옷로비 몸통설, 검찰과 이형자씨의 빅딜설 등과 관계가 깊다고 판단, 옷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와 증인을 계속 확보해나가기 위해 당내에 태스크 포스를 구성키로 했다』며『민주수호투쟁위(민투위)를 중심으로 구성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양정록 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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