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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세계I&C 목표주가 9,000원 ↓ -대신證
입력2011-06-07 07:00:29
수정
2011.06.07 07:00:29
대신증권은 7일 신세계I&C에 대해 “올해 수익성은 전년대비 하락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종전 8만8,000원에서 7만9,000원(전일종가 5만2,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가 추정한 신세계I&C의 2011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3,59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각각 18.1%, 1.3%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8%포인트 하락한 5% 로 전망된다. 매출은 크게 늘겠지만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록희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핸드폰 판매사업 관련 신규매출이 700~800억원 가량 발생하고 그룹 관련 IT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다만 핸드폰 판매사업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종전 입장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선 높은 자산가치와 신규사업 모멘텀 등이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현금성자산이 530억원에 달하고 구로동 사옥의 시가는 약 800억원 수준으로 이를 감안할 때 현재 시가총액 900억원은 현저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또한 신규사업인 핸드폰, 인터넷 판매사업 매출이 2011년부터 본격 발생되면서 매출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회사 측이 유통주식수 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은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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