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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非시멘트분야 분리
입력2000-02-21 00:00:00
수정
2000.02.21 00:00:00
이훈 기자
이와 함께 인사제도를 개편, 연공서열 중심에서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과감한 발탁 인사를 실시키로 했다.쌍용양회는 21일 시멘트 영업조직과 통합해 운영하던 레미콘분야를 별도의 조직으로 재편하고 21세기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사업 진출을 위해 중앙연구소 내 수질환경 시스템 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양회 레미콘 사업분야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단위제로 운영되며 각 사업단위장에게는 모든 권한과 책임을 위양, 소사장제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사제도도 연공서열 중심에서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전환, 과감한 발탁인사를 통해 차·과장급을 부서장 및 팀 단위 사업소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연봉제를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쌍용양회는 또 페라이트와 마그네트· 파인세라믹 등 신소재 사업분야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전문회사로 집중 육성, 내년 초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양회는 이같은 사업별 전문화를 통해 올해 매출을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1조5,000억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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