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자동차빅딜] 타결시한 넘길듯... 금융제재 여부 관심

삼성과 대우의 삼성자동차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이 당초 정부가 정해놓은 타결시한을 넘길 전망이다.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과 채권금융기관들이 빅딜지연의 귀책사유가 있는 그룹에 대해 실제로 여신중단 등 금융제재에 나설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대우 관계자는 『아직까지 삼성측으로부터 삼성자동차 빅딜과 관련한 추가 협상안을 받지못했다』며 『정부가 타결시한으로 설정한 12일을 넘길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과 금융감독위원회가 대우의 삼성자동차 인수에 따른 손실분담, 협력업체 지원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중인 것으로 안다』며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도 『묘수가 없다』며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금감위는 지난 3일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이 12일 이전에 직접 양 그룹 총수를 만나 중재에 나설 것』이라며 『중재결과가 좋지않으면 귀책사유가 있는 그룹에 대해 여신제재 등 책임을 묻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양 그룹 실무진간 의견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李위원장과 양 그룹 총수의 회동은 일단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손동영 기자 SON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