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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매각, 내달부터 본격화
입력2002-01-22 00:00:00
수정
2002.01.22 00:00:00
대우전자 매각이 내달부터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대우전자 채권단 관계자는 22일 "회계법인인 KPMG를 통해 내달중 대우전자 매각인수 제안서를 접수할 것"이라면서 "오는 6월까지 매각 작업을 매듭짓기로 방침을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에 인수 의향을 가진 기업은 해외 4개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기업은 작년말부터 실사를 벌여왔다고 채권단 관계자는 말했다.
채권단은 또 대우전자의 매각 불발이나 부분 매각에 대비, 대우전자를 우량 및비우량 사업 부문으로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대우전자 사업분할과 관련, 내달초 실사법인을 선정해 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우전자 방위산업부문은 작년 12월 한화에 매각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사업부문 분할은 매각 불발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것이며 이 과정에서 감자 여부는 현재로서 정해진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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