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62달러 오른 배럴당 47.55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 1일 배럴당 50달러선에 육박했다가 이후 45∼48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79달러 하락한 배럴당 44.15달러로 집계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1.94달러 내린 배럴당 47.5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글로벌 주식 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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