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S네트웍스에 따르면 몽벨은 중국에서 10호점을 오픈하고 급증하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중국 법인을 설립한 LS네트웍스는 몽벨 1호점을 베이징에 첫 진출한 지 1년만에 중국 10호점을 오픈하며 당초 계획했던 대로 중국 사업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베이징 내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연사백화점에 5~6개의 경쟁 아웃도어 브랜드들과의 치열한 입점 경쟁을 뚫고 오픈에 성공했다.
이처럼 몽벨이 순조롭게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1000FP 구스다운 재킷’ , ‘초경량 7D(데니어) 윈드재킷’ 등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S네트웍스는 또 다음달 국내‘300만 족 판매’의 대기록을 세운 프로스펙스 ‘워킹화 W’13개 아이템 1,000족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운동화 전시회인 ‘더 러닝 이벤트’에 소개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네바다주를 중심으로 워킹화 전문 매장을 통해 테스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 ‘워킹화 W’는 글로벌 테스트 마켓으로 여겨지는 한국에서 이미 인정받은 만큼 전 세계인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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