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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 수출 격감/91년이래 매년 10% 이상 줄어

◎정부차원 특화상품 육성 시급공예품수출이 매년 큰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전통공예품육성등 수출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4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진태)에 따르면 공예품수출은 지난 91년 5억9천만달러를 정점으로 매년 10%이상의 감소세를 보여 95년 5억달러를 겨우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4억4천만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지속돼, 2월까지의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11%가 감소한 5천5백만달러에 그쳤다. 이처럼 공예품수출이 큰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예산업이 노동집약적으로 규모가 영세한데다, 최근 급격한 인건비상승으로 중국 동남아시아지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련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신변장신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6%에 달해 죽세품, 목칠공예품등 전통공예품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관련업계에서는 몇몇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품 육성을 정부적인 작업으로 전환하고 관련법률을 마련, 지역별로 특화된 전통공예품을 집중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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