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보사 올해도 상장못할 가능성

정부가 생명보험회사 상장안을 마련하지 못해 올해도 생보사 상장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는 이번 주 상장차익의 계약자배분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을 확정한 뒤 금감위에 권고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국내 생보사는 상호회사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생보사가 상장차익의 10%∼15%를 계약자에게 배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권고안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문위는 이번 주에 최종 회의를 열고 계약자배분비율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며 금감위는 자문위의 권고안을 토대로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자문위가 3개월동안 연구, 조정작업을 거친 데다 이정재 금감위원장이 이번에는 상장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자문위의 권고안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에서 정부의 의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금감위는 자문위의 권고안을 업계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일 경우 정부의 의견을 발표하지 않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