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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통신] 자동차부품 1억달러 수출
입력1999-09-07 00:00:00
수정
1999.09.07 00:00:00
연성주 기자
시트모터는 고급 차종에만 부착되는 의자 자동조정장치로 2000년 7월부터 2004년까지 5년동안 포레시아사에 수출돼 GM의 픽업트럭인 「블레지어」에 장착된다. 포레시아사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회사로 파워시트, 프레임, 배기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98년 매출액이 38억달러다.대우통신은 GM과 포드에 2억달러 규모의 시트모터를 추가로 공급키로 하고 조만간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우통신 선우현(鮮于鉉)전무는 『오는 2001년에는 북미 자동차 시트모터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포레시아사와의 자동차부품 수출을 계기로 자동변속기·항법장치·스마트 에어백 사업 등을 강화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통신은 지멘스 등 세계적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영업 및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우통신은 대우그룹의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대우정밀, 경남금속, 코람프라스틱을 합병, 기존의 컴퓨터 사업외에 자동차부품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올 매출목표는 2조7,000억원이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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