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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수출 하반기 다소 회복세
입력2001-05-07 00:00:00
수정
2001.05.07 00:00:00
포스코경영연구소 전망, 내년상반기엔 위축철강재 수출은 올 하반기에 다소 회복세를 보이지만 내년 상반기에 또 다시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포스코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02년 상반기 철강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들어 급감추세를 보인 철강재 수출은 하반기에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상반기에는 다시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소는 올 하반기 철강재 수출은 국제 철강경기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물량이 늘어나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683만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수출은 1,423만톤으로 지난해보다 0.9%의 감소세를 보이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같은 수출 회복세는 국내 업체들의 과당경쟁과 이에 따른 반덤핑 제소, 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등 통상마찰 심화로 올해 말부터 감소세로 급반전, 내년 상반기에는 5.8% 줄어들 것이라고 연구소는 전망했다.
내수는 올 2.4분기 이후 건설과 자동차, 가전 등 수요 산업의 완만한 회복세에 힙입어 하반기에는 작년 수준을 거의 회복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오히려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전체 내수 규모는 3,863만톤으로 지난해 4,000만톤에 비해 3.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동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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