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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기업이 주역이다] CJ E&M

해외 영화·음원시장 한류열풍 이끈다

CJ E&M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슈퍼스타K4'를 통해 음원 및 방송 시장에서 영향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CJ E&M


CJ E&M의 하반기 사업전략의 주요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CJ E&M의 대표적인 글로벌문화축제인 '글로벌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함께 영화감독, 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의 예능인들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각 부문별 전략을 살펴보면 CJ E&M의 방송 부문은 콘텐츠 투자 확대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낼 계획이다. 우선 '응답하라 1997', '제3병원', '뱀파이어검사2' 등 차별화된 작품들이 새롭게 선을 보이며 '슈퍼스타K4', '코미디빅리그4', 'SNL KOREA3', '도전수퍼모델3'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의 후속작 또한 방영 대기 중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드라마를 중심으로한 판권 유통을 통해 성과를 내기로 했다.

CJ E&M의 영화사업 부문은 하반기 한층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기반으로 관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절찬리에 상영중인 재난영화 '연가시'를 필두로 '5백만불의사나이', '리턴투베이스', '광해, 왕이된남자', '늑대소년', '슈퍼스타'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국현지 작품기획 및 개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급성장하는 중국영화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음악사업 부문은 상반기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 등의 인기 콘텐츠를 통해 입증된 제작 역량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우선 국내 주요 아티스트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음원 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영화음악(OST) 시장을 선도해 매출 증대와 이익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슈퍼스타K4'의 음원 또한 프로그램 방영기간 중 출시해 음원 시장을 장악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CJ E&M은 공연부문에서 꾸준한 콘텐츠 발굴로 성과를 내고 온라인사업본부에서는 신개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터레스트미(www.interest.me)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 모을 계획이다. 특히 CJ E&M의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에서는 하반기에 4개의 자체 개발작을 공개하고 모바일 게임을 18종 이상 출시키로 했다. CJ E&M 관계자는 "콘텐츠에 집중투자해온 CJ E&M의 성과가 하반기에는 보다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부간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한류 열풍을 주도함은 물론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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