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한 통계에 따르면 졸음 예방을 위한 수단으로 껌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조사가 있다. 특히 꽉 막힌 귀성길이나 즐거운 여행길에 쏟아지는 졸음은 운전자에게 고통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기존 껌 제품은 껍질을 직접 까야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운전중에 운전자가 직접 씹기에는 다소 위험 부담이 있다. 이런 부담을 해소한 제품이 바로 롯데제과의 ‘차량용 자일리톨 휘바’(5,000원). 운전자들이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껌을 꺼내 씹을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일리톨 휘바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전 중에도 껌을 쉽게 꺼내 씹을 수 있도록 용기 구조를 원터치 슬라이드 서랍구조로 만든 것이 특징. 병 용기의 아랫 부분에 설치돼 있는 원터치 출구에서 껌을 한 알씩 쉽게 꺼낼 수 있어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한 알씩 쏙쏙 빠져나오기 때문에 깔끔하고 청결을 원하는 운전자,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다. 또 이 제품은 용기를 에어콘 바람이 나오는 출구에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답답하고 후덥지근한 차내에서 차갑고 상쾌한 맛의 껌을 씹을 수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00년부터 단풍철 향락 차량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강원도 미시령, 진부령 정상과 통일전망대 등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자일리톨 휘바를 나눠주고 있다. 또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톨게이트에서 귀성 차량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을 피하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무료로 자일리톨 휘바를 나눠주는 등 안전운전을 위한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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