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보다 13.22% 오른 84만8,000원에 거래됐다. LG생활건강이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둔 데 따른 영향이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14.8%, 38.4% 증가한 1조3,110억원과 1,68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화장품 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생활용품과 음료 부분이 호조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이 예상을 웃돌며 2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을 14%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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