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황기일수록 가격 마케팅이 효과적"

불황기에는 할인,경품,마일리지 등과 같이 직접적 혜택을 주는 판촉 활동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의 `소비자 구매 확대를 위한 판매촉진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 가장 효과적인 판촉 수단으로 ▲응답자의 57.4%가 `할인판매.경품제공.마일리지 적립'을 꼽았고 그 다음은 ▲고객관리 강화(23.2%) ▲편의시설확충(7.4%) ▲상품구색 변화(6.4%) ▲광고 확대(5.6%) 순이었다. 또 구매시 판촉 활동의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60.2%)이 `미미하게 영향을 받는다'(16.4%)나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보다 훨씬 많아 불황일수록 판촉을 강화할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판촉활동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라는 응답 비율(42.4%)이 `부정적'(19.6%)이나 `중립'(38%)보다 높았다. 판촉 활동으로 인한 구매 유발 효과는 ▲생활용품(34.8%) ▲의류(26.8%) ▲식료품(19%) 순으로 높게 나와, 불황기의 소비자들이 주로 생필품 구입시 세일 등 판촉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조사 대상자의 42.4%가 적극적으로 판촉을 하는 업체의 제품 가격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비싸다고 응답해, 판촉 비용이 제품 가격에 전가되고 있다는 인식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촉이 필요한 업태로는 ▲대형할인점(31.8%)과 백화점(30.8%)이 많이 지목됐고나머지는 ▲재래시장(16.4%) ▲인터넷쇼핑(9.2%) ▲홈쇼핑(4.2%) ▲슈퍼마켓(4.2%)▲편의점(1.2%) 등이었다. 상의 관계자는 "불황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자 소비자들은 제품 가격에 매우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같다"면서 "불황기일수록 가격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31일 서울지역 소비자 500명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0%였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