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에서 학교폭력 상담이 가능해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마이피플에 학교폭력무료 상담 창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마이피플 ‘친구 추천’ 메뉴에서 ‘상다미쌤’을 친구로 추가한 후, ‘상담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전문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인의 정보나 상담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으며 상담자 중 매달 10명 이내의 집중진료 대상자를 선정해 진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집중진료 대상자 중 일부는 열린의사회 봉사자가 직접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배성준 다음커뮤니케이션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소통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피플 학교폭력 상담 창구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안내 페이지(mypeople.daum.net/event/sangd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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