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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자동차·철차 분할 의결

현대정공(대표 박정인·朴正仁)은 28일 현대 계동사옥 옆 주택문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동차와 공작기계부문을 현대자동차에 분할합병키로 의결했다.현대정공은 또 철차부문을 통합법인인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에 현물출자 형식으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도 이날 계동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대정공 자동차와 공작기계 부문의 분할합병을 승인했다. 현대정공 철차부문은 다음달 1일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에 넘겨지며 자동차와 공작기계부문은 다음달 31일 현대자동차에 합병된다. 한편 이날 계동사옥에는 현대정공 창원과 울산공장 노조원 2,000여명이 몰려와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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