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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스페인 기업 3곳

"한국에 6,000만달러 베팅"

오늘까지 '외국인투자 주간' 열려

GE·보잉 등 투자담당자 대거 참석

정부가 주관하는 외국인투자 주간행사에서 미국·스페인·일본 기업 등이 국내에 6,000만달러가량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신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2014 외국인투자주간'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22개국에서 300여명의 외국인투자가가 참석했으며 제너럴일렉트릭(GE) 항공과 보잉·솔베이 등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담당자들이 포함돼 한국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미국의 M사는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5,000만달러 투자 의사를 밝혔고 스페인의 I사는 제주 오션마리나시티 조성사업에 7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N사는 유산균 제조공장 설립에 28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총 5,980만달러 규모다. 이들 회사는 이날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신고식을 열었다.



또 행사에서는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각종 설명회도 진행 중이다. 즉 한류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사업과 패션·게임산업 등을 소개하는 행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투자 유망 산업 등을 알려주는 '중국 진출 투자설명회' 등이 대표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외국인 투자는 첨단기술과 선진 경영기법 도입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최근 정책의 투명성 확보에 노력하는 만큼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서 한국을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투자대상지로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거대 시장에 인접한 지리적 위치, FTA 네트워크, 양질의 인력기반 등 시장 조건이 좋고 정부도 적극적인 규제 완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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