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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허인철 영업총괄 대표의 후임으로 이갑수(사진) 고객서비스 본부장 겸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친 뒤 공식 취임해 김해성 경영총괄부문 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이마트를 이끌게 된다.
이 신임 대표는 부산고, 경희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2년에 입사해 이마트 서부산점장과 마케팅 담당, 가전레포츠 담당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고객 서비스 본부장에 올랐다. 이마트 측은 “이 신임 대표는 사내 대표적인 영업·마케팅 전문가”라며 “고객의 의중을 섬세하게 헤아리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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