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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내수치중/작년 7사매출 53%나 늘어/수출은 12%증가
입력1997-04-19 00:00:00
수정
1997.04.19 00:00:00
해외수출을 위주로 하는 종합상사들이 작년 한해동안 수출보다는 내수매출에 치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대우 등 국내 7대 종합상사들의 작년 매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회사의 수출액(해외건설포함)은 54조7천6백21억원으로 95년보다 12.6%가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내수판매액은 37조7천8백50억원으로 53%나 늘었다.
이들 7대 종합상사들의 작년 총매출액은 92조5천4백71억원으로 전년 73조3천83억원에 비해 26.2%가 늘어났지만 총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년 66.3%에서 59.2%로 7.1%포인트가 줄었고 내수비중은 33.7%에서 40.8%로 늘어났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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