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계열사 매출이 연간 매출의 65%를 차지하면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 또 계열사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연계된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아웃소싱(OS) 사업 부문의 매출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매출액의 변동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지난 2010년 OS 사업 비중은 전체 매출의 32.6%였으나 2011년에는 전년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3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모바일 결제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SK C&C는 신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특화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 C&C는 모바일전자결제(NFC)와 관련해 TSM(Trusted Service Manager)이라는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TSM 솔루션으로 2010년 9월에 미국 결제시장의 40%를 점하는 세계 최대 전자지불결제서비스 업체 FDC(First Data Corporation)와 TSM(Trusted Service Manager) 사업과 전자지갑(m-Wallet) 사업을 추진하기로 계약, 북미 지역 모바일 커머스시장에 진출했다. TSM 솔루션이 FDC와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에 의한 로열티 지급 방식이어서 시장 규모 확대에 비례해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
SK C&C의 100% 자회사 인포섹은 보안 컨설팅 및 보안관제 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업계 1위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국내 보안시장의 성장을 배경으로 동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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