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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휴대용PC ‘슬레이트PC 시리즈7’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세인트캐서린스쿨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인터캐서린스쿨은 여러 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검토한 결과 노트북PC와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자펜을 이용해 다양한 입력이 가능해 인터넷 및 애플리케이션 활용도가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9학년(중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넷북을 지급하는 등 인터넷을 교육과정에 접목시키는 정책을 실행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슬레이트PC가 교육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과 뛰어난 휴대성, 다양한 입력방식 등의 장점을 앞세워 이번 공급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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