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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현대·동부·한진그룹, 새해 자구계획 속도 낸다

[서울경제TV 보도팀]현대·동부·한진그룹이 새해 들어 자구계획 실행에 적극 나섭니다.

현대그룹은 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 3개사와 현대상선 항만터미널 사업 등을 특수목적회사에 넘겨 매각하고 1분기 내에 2천억원 규모로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부그룹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자산매각을 위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동부그룹은 계열사인 동부하이텍을 비롯해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항만 등을 패키지딜 방식으로 매각해 유동성 문제 해소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진그룹은 에쓰오일 지분을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에 처분하는 등 블록딜로 매각하는 등 주가에 영향을 덜 주는 방향에서 자산매각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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