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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정국-FEDEX, 조만간 제휴 예정

美우정국-FEDEX, 조만간 제휴 예정미 우정국과 페더럴 익스프레스(FEDEX)가 조만간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우정국장인 윌리엄 헨더슨이 『FEDEX측과 빠르면 올 10월 전략적 제휴에 관한 공식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FEDEX측도 『전반적인 내용에 이견이 없는 상태』라고 말해 조만간 둘 간의 공식적 합의가 이루어 질 것임을 확인해주었다고 통신은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에 따라 미 우정국은 FEDEX의 항공운송망을 FEDEX는 우정국의 거미줄같은 우체국망을 각각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FEDEX의 라이벌사인 UPS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세금으로 운영되는 우정국이 사기업인 FEDEX를 도와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정부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장순욱기자SWC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9: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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