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인기 드라마 ‘미생’ 브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미생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카드사와 드라마 콘텐츠가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미생이 신입 사원의 직장 생활을 다룬 작품인 만큼 미생카드에도 커피숍이나 대중교통, 온라인 쇼핑과 화장품 로드샵 등에서 최고 10% 할인 등 젊은 직장인을 위한 혜택이 담겼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커피숍에서는 월5회 한도로 5,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패밀리레스토랑에서도 월 1만원 한도에서 총 5회까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화장품 로드샵에서는 월 5,000원까지 10% 할인을 해준다. 대중교통은 최고 7%까지 월 5,000원을 할인해 주고 인터넷 쇼핑에서도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생카드로 결제한 일시불 및 할부 금액의 0.1%는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뜻에 따라 만화 문화 사업 육성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미생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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