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3일 GS홈쇼핑에 대해 “합리적 가치소비의 정착으로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올해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0.7%, 6.8% 늘어난 3조6,020억원, 1,6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TV부문의 성장률이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모바일 쇼핑부문의 성장률도 지난해 453%에 이어 올해 127.5% 늘어나며 약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합리적 가치소비 정착에 따른 온라인 쇼핑 강세와 실적 모멘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된 PER(주가수익비율) △패션부문 강화에 따른 상품력 제고 △해외사업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로 제시하며 GS홈쇼핑 주가의 재평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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