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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다양화 위해 추가 M&A 추진"

위메이크프라이스 운영<br>이종한 나무인터넷 사장

이종한

소셜커머스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가 몸집을 키우기 위해 추가적인 인수ㆍ합병(M&A)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를 운영하는 나무인터넷의 이종한(37) 사장은 18일 기자와 만나 "현재 선두권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위메이크프라이스가 3~5년 안에 굳건한 선두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사장은 또 "다양한 상품카테고리를 갖출 수 있다면 추가 M&A도 가능하다"면서 "최근 허민 전 네오플 사장으로부터 100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소셜커머스시장이 급격한 구조 재편의 바람에 휩싸인 가운데 상품 구성을 넓히거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M&A에 나서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위메프는 지금까지 할인의 추억과 슈거딜, 프리이빗라운지 등 3개 소셜커머스 업체를 인수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시장전망에 대해"올해 소셜커머스 시장을 6,000억원 정도로 보지만 주 이용자인 20대 여성 외에 30~40대 잠재고객까지 참여한다면 조단위를 웃도는 거대 시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금의 소셜커머스 시장이 10여년전의 인터넷 검색시장과 유사하다는 나름의 진단도 내렸다. 초창기 수많은 검색 서비스가 등장했다가 어느새 선두권이 형성되고 5~6년 이 지나면 1, 2위 업체가 뚜렷하게 갈릴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위메프는 올해 내실위주의 효율적인 경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10월 출범이후 6개월만에 직원수는 40명에서 300명으로, 서비스 지역은 1곳에서 64개로 급팽창했다. 올해는 서비스지역을 80여 곳 수준으로, 직원수는 400명 규모로 계획 중이라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이 사장은 회사의 장기적 사업방향과 관련,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보편화되는 시기가 되면 결국 지역기반 서비스와 정보가 소중해진다"며 "소셜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지역기반 서비스를 앞세워 차세대 인터넷 시장의 독보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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