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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산업기술혁신대상] 특별상 - 티컴앤디티비로

티컴덱 - 컴퓨터급 기능갖춘 셋톱박스 티컴앤디티비로(대표 김영민)가 개발한 '인터넷 셋톱박스용 미들웨어 및 응용소프트웨어'TV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인터넷 셋톱박스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응용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인터넷TV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간단한 리모컨조작으로 TV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수 있고 정보검색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TV를 말한다. 이 회사가 18개월에 걸쳐 개발한 인터넷 셋톱박스 '티검덱'은 단순히 인터넷에 접속하는 단말기를 넘어 펜티엄급 중앙처리장치, 128Mb 메모리, 20Gb 하드 디스크를 갖춘 컴퓨터에 가깝다. 정보통신기기가 가전화하는 추세에 맞춰 가족 구성원 누구나 TV처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TV의 편리성과 컴퓨터의 정보 검색, 취득 기능을 효과적으로 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 뉴스, 생활정보 등 각종 정보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 티컴덱 서비스센터에 접속해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는 VOD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윈도기반 운영체제로 다른 제품과 호환성이 뛰어나 주문형 비디오 게임, 화상전화, MP3 음악파일 등 다양한 인터넷 TV 컨텐츠와 DVD 플레이어 등을 내장한 엔터테인먼트형 셋톱박스다. 지난 2001년7월 첫 선적후 그 해에 40억원어치를 수출했고 2002년 160억원, 2003년 320억원, 2004년 640억원의 수출목표를 잡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홈오토메이션과 디지털 방송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유망한 수출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은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VCR 기능을 대체할 하드디스크 내장형과 같은 인터넷 기능이 통합된 셋톱박스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시장보다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정보통신기기의 가전화 추세에서 인터넷 가전화의 경쟁력 우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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