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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중·고 2월 수업 사라질 듯

겨울방학시기 늦춰지고 2월수업 사라질 전망올 2학기부터 일률적이던 경기지역 초.중.고교의 겨울방학 시기가 다양해지고 개학후 실시하던 2월 수업이 사라질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월 학사일정 개선안'을 마련, 30일부터 이틀간 공청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2월에 12∼15일간 수업을 하는 현행 방식과 겨울방학 시기를 늦추는 대신 2월 수업을 없애는 세가지의 개선안을 놓고 장.단점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각급 학교는 이들 방안을 기초로 이번 2학기부터 학사일정 운영안을 만들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그러나 교육부가 2월 수업을 없애는 방향으로 공교육 내실화 대책을 발표한 바있어 대부분의 학교들이 2월 수업이 없는 세가지 개선안 가운데 하나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방식은 12월 하순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가 이듬해 2월초 개학한 후 새학년이 시작될 때까지 12~15일간 수업을 진행하지만 각종 행사와 봄방학이 겹쳐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세가지 개선안은 겨울방학의 시작을 1월초로 늦추는대신 개학과 함께 새학년을 맞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번째 개선안은 방학기간이 1월 11일부터 2월 21일까지 42일이며, 2월 마지막주 5일은 종(졸)업식과 학급배정 등을 위해 등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다른 두 안은 방학기간을 각각 1월 1일부터 2월말까지 54일(행사등교 5일 제외),1월 9일부터 2월말까지 48일(행사등교 3일 제외)로 정하고 있다. 세가지 개선안 모두 2월에는 수업을 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 겨울방학 시작이 늦춰지고 봄방학이 없어져 실질적인 방학기간은 늘어나지않고 종전의 수업일수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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