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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도이치모터스, 양재동에 AS센터 설립

도이치모터스는 신규 서비스센터 및 신차 보관소를 설립하기 위해 113억원에 290평 규모의 서울시 양재동 소재 부지를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매입한 부지에 지상 5층ㆍ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2013년 2ㆍ4분기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양재 AS센터는 도이치모터스의 강남구 첫 BMW AS센터로,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도이치모터스는 수입차의 40%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 남동권에 서비스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사업부간 균형 성장을 통한 수익극대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Q. 현재 AS센터를 몇 개 갖고 있는가.

A. 강동ㆍ송파ㆍ서초(미니 전용센터)ㆍ동대문ㆍ강원도 원주 등 총 5개 지역에 AS 센터가 있다. 이번 강남 AS센터 설립은 강남지역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향후 도곡동 경정비 센터와 2014년 하반기 성수동 AS센터가 설립되면 총 8개의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Q. 현재 BMW 국내 딜러가 8개 업체인데, 다른 딜러는 강남에 AS센터가 없나

A. 코오롱모터스와 한독모터스가 2곳씩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MW 차량이면 딜러에 상관없이 AS를 받을 수 있지만, 도이치모터스도 강남 AS센터를 보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Q. 지난 4월에도 AS센터 및 중고차전시장 설립을 위해 187억원 규모의 서울 성수동 소재 건물을 매입했다. 이번 부지매입과 합치면 300억원 규모인데, 자금 문제는 없나

A. 지난해 12월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사모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해 250억원 규모를 확보했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은 금융기관 차입에 나설 것이다. 아직 잔금 지급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

Q. 지난 12일 차량매입을 위한 차입한도 증액을 결정하면서 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이 늘어났다. 지난해 5월에도 253억원을 늘린 바 있는데

A. 도이치모터스가 BMW코리아에서 차량을 공급받을 때, 파이낸스업체를 거쳐 차량 판매시점에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차량 판매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공급받는 물량도 늘어나고, 그만큼 차입한도를 늘리게 된다.



Q. 작년 매출이 27% 증가한 3,408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6%, 52.9% 감소한 47억원과 36억원으로 집계됐다.

A. 매출은 판매대수 증가 덕분이고, 이익 감소는 차량가격 할인 및 기존 전시장 리노베이션, 신규매장 설립 비용 때문이다. 올해까지는 매장 확장 및 신사업을 위한 투자가 더 진행될 것이고, 이익부문의 개선이 어렵다.

Q. 신사업은 어떤 내용인가

A. 우리뿐만 아니라 수입차 업계가 단지 수입차 판매만으로는 이익을 내는 데 한계가 있다. 당기순이익 1.5~2% 수준을 넘기 힘든 구조다. 따라서 AS센터 확대 등 사업확장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수입차 유통 보다는 AS부문 수익이 더 낫다. 또 중고차 유통 및 폐차 관련한 부분도 있다. 수익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한 것이다.

Q. 현재 부문별 매출비중은

A. 현재 부문별 매출 비중은 BMW 판매에서 70%, BMW 미니 20%, AS 7%, 중고차 3%다.

Q. 현재 BMW의 국내 딜러가 총 8곳이다. 도이치모터스의 현재 BMW내 점유율은

A. 올해 진출한 신호모터스를 합쳐 총 8곳으로, 도이치모터스의 BMW 내 점유율은 코오롱 글로벌(33%), 한독모터스(25%)에 이어 3위(17%)다. 하지만 도이치모터스의 경우 BMW 미니와 BPS(중고차 전시장) 사업도 하고 있어, 수입차업계 매출액 기준으로는 2위다..

Q. 업계에서는 도이치모터스의 제주도 진출과 수입중고차금융사업(DAFS)에 주목하고 있다. A. 제주도에 올 연말 BMW 전시장을 오픈한다. 이는 크라이슬러에 이어 수입차 업계 두번째다. 또 수입중고차금융사업은 계열사인 DAFS를 통해 진행한다. DAFS가 직접 금융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대출을 알선하는 것으로, 대구캐피털과 에이전트 형태로 진행 중이다. 일종의 중고차 재고금융인데, 중고차 상사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구매자금을 대출해주게 된다. 아직 수익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향후 중고차시장 확대에 따라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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