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 초과이익분배금도 대박

“내일은 `보너스 잔칫날`”. 2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지난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직원들에게 환원해주는 PS(초과이익분배금)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부별로 차이가 있지만,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ㆍ휴대폰 등 `잘 나가는` 사업부는 연봉의 50%를 목돈으로 거머쥘 수 있게 됐다. 과장급 기준으로 1,500만원 안팎씩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달 초 지급 받은 PI(생산성장려금)까지 감안하면, 웬만한 기업이 연봉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서울 서소문 삼성 본사에서는 목돈을 어떻게 쓸지를 벌써부터 고민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본관에 입주한 금융 기관들 사이에는 벌써부터 직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예금 유치전을 벌이는 상황. 회사측은 가전 등 PS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극히 적은 액수를 받는 일부 사업부와 다른 계열사들과의 위화감을 고려해 PS 지급일을 쉬쉬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어, `대박의 행진`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