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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證 “중소형 우량주 투자 유망”
입력2004-03-01 00:00:00
수정
2004.03.01 00:00:00
노희영 기자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일 올해 국내 소비회복에 힘입어 중소형 우량주의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며 거래소의 오리온ㆍ농심ㆍ한미약품과 코스닥의 웹젠ㆍ아모텍을 톱 픽스(투자유망종목)로 꼽았다.
CLSA는 최근 2년간 분석대상으로 삼고 있는 시가총액 1조원 이하 28개 중소형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과 KOSPI50 및 KOSPI 중소형지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CLSA 유니버스 내의 중소형 주들이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LSA는 시가총액 1조원 이하 중소형주 중에서
▲빠른 속도로 고성장하고
▲각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종목들이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업종에 구애 받지 않고 철저히 개별 종목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국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고,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면서 내수 관련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터넷 포털과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국내 소비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ㆍLG전자의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 및 TFTㆍLCD 부품업체들에 투자도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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