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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통신사와 금융사가 손을 잡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 ㈜정훈정보시스템과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을 돕는 상품을 공동으로 출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3사는 각 사의 상품 및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동 상품 ‘LG유플러스 알뜰팩’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 알뜰팩’에서 NH농협은행의 결제 계좌를 포함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LG유플러스의 LTE 라우터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정훈정보시스템은 카드 결제 단말기를 제공 및 결제 업무 처리를 도와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결제 단말기의 통신에 필요한 LTE 라우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통신 비용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LTE 라우터는 결제단말기와 LTE 네트워크를 연결해줘 언제 어디서나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최고 1억원의 신용대출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각종 은행 업무에 따르는 수수료 면제도 지원한다.
정훈정보시스템 역시 비용 절감에 앞선다. 최신형 결제 단말기 및 IC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결제 대행 업무를 도와 수수료 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3사가 공동으로 출시하는 상품 ‘LG유플러스 알뜰팩’은 이번 달부터 부산지역 NH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NH농협은행, 정훈정보시스템은 향후 부산지역 이외에도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황상욱 LG유플러스 BS서부산지사장은 “3사의 업무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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